北, 열병식에서 '북극성-4A' 신형 미사일 공개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A' 미사일.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10일 새벽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북극성-4A' 신형 미사일을 공개했다.


'북극성' 계열 미사일은 고체연료 기반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다. 북극성-1형과 3형은 잠수함에서 발사하며 2형은 지상발사형이다.

10일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검정색과 흰색의 도색에 '북극성-4A'라는 글자가 적힌 미사일을 트럭이 싣고 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극성 계열 미사일은 북한이 개발한 SLBM으로, 1형은 2016년 8월 이른바 '신포급' 또는 '고래급'이라고 불리는 잠수함에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2형은 이를 지상발사형으로 만든 모델로, 북한은 이를 2017년에 시험발사했다. 3형은 지난해 10월 2일 바지선으로 추정되는 플랫폼에서 시험발사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