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도스 실장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밤새 상태가 계속 나아지고 있고 정상적 업무 스케줄로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오늘 백악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의료팀 전문가들이 오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중 의료팀과 만나 추가 평가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상태가 호전된 듯 이날 아침부터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아침 6시 무렵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에만 19개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 트위터 글에서 그는 '트럼프에 투표할 것이다'라는 한 유권자의 폭스뉴스 인터뷰를 공유하며 "고맙다. 그리고 주식시장이 기록을 깰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달라. 내년은 최고가 될 것이다. 투표하라, 투표하라!"라고 적었다.
한편, 뉴욕 주요 증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가능 소식에 일제히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