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이날 오후 2시 남대천 홍제교에서 개통식을 갖고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홍제교는 앞서 지난 2017년 11월부터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총 길이 161m, 폭 30.8m, 왕복 6차선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홍제교가 이날 개통되면서 회산동 지역의 우회 통행 개선과 함께 강릉대교, 내곡교 통행량 분산은 물론 시가지 교통 체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에서 회전교차로를 경유해 홍제교 방향으로 하루 약 1만 5천대 가량의 차량 통행이 예측되는만큼 양보와 안전 운행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