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국에 음주운전한 공무원… 광주 서구청 감사 착수

(사진=자료사진)
광주의 한 구청 공무원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기간에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서구청 행정 7급 공무원 A씨는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A씨는 지난 8월 말쯤 광주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가용을 몰고 귀가하다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달 초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서구청에 기관 통보했고, 현재 서구청 감사담당관실에서 A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구청은 감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A씨가 음주운전을 할 당시 광주에서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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