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모든 도급업체와 기존 도급계약 유지 결정

모든 도급업체 기존 도급계약 유지 결정
향후 정상적 도급업체 운영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사진=자료사진)
금호타이어가 모든 도급업체와 기존 도급 계약을 유지하기로 해 도급업체에 고용된 비정규직의 대량 해고 문제가 해소됐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회사와 도급계약을 유지 중이던 6개 도급업체가 경영상 어려움으로 지난 8월 31일 자로 중도계약 해지 통보를 해왔다. 이 때문에 이들 도급회사에 고용된 비정규직 7백여 명이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인 바 있다.

이후 금호타이어는 이들 도급업체와 일단 9월 20일까지 도급계약을 연장하기로 한 뒤 원활한 도급업체 운영을 위해 협의를 진행한 결과 모든 도급업체가 기존 도급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도급업체에 고용된 7백여 명의 비정규직 해고 우려 문제가 일단락됐다.

금호타이어는 생산물량 확보 등을 통해 정상적인 도급업체 운영과 생산 현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코로나19 라는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 금호타이어와 수급업체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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