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16일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용담댐.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예비 방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댐 방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하류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며 "피해지역 복구 지원 근거와 기후변화에 대한 관리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청댐을 중심으로 금강을 관리해야 할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의 충청권 이전 검토 등의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는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 시행으로 피해지역의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