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절도 수배자 또 물건 훔치다 쇠고랑

(사진=자료사진)
절도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던 50대가 취객의 물건을 훔치다 붙잡혀 쇠고랑을 차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9일 오전 1시쯤 광주시 서구의 한 유흥가에서 금품을 훔치고,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400여만 원 상당의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길거리에 잠들어있는 취객을 상대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 절도 혐의로 입건됐지만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해 수배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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