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14일 CBS노컷뉴스에 "제작상 실수로 (개리 곡) 마스터 버전이 누락됐다.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노래가 정말 좋으니 개리씨의 유튜브를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개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하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슈돌'에 음악이 제대로 나가지 않은 것에 불만을 표했다.
개리는 "슈돌에 음악이 잘못 나왔네요. 곡 만든 친구들이 고생고생해서 밤새도록 믹스하고 정인이가 육아 중에도 노래를 몇 번이나 불러서 보내줬는데…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참"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같이 작업한 동생들한테 미안해서 온몸으로 화가 느껴지지만 참아봅니다. 음악은 나중에 다시 올릴게요"라고 적었다.
개리는 '슈돌' 방송 전 인스타그램에도 글을 올려 가수 정인 등과 함께 신곡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개리는 "오늘 슈돌을 통해서 살짝 공개됩니다! 이 곡을 포함해서 10월 15일에 신곡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파이팅하시고 같이 공감했으면 좋겠네 유~:)"라고 썼다.
2017년 4월 결혼한 개리는 지난 2월부터 아들 하오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