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1개 시·도 7994개교에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해 전날 7979곳보다 15곳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0곳, 인천 783곳, 경기 4152곳 등 수도권 6945곳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또 광주 596곳, 전남 224곳, 강원 171곳, 충북·충남 각 26곳, 대전 3곳, 울산 2곳, 부산 1곳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그러나 지난달 24일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간 광주는 오는 14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도 오는 20일까지 원격수업할 예정이어서 다음 주 이후 등교 중단 학교는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순차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503명으로 하루 전보다 5명 늘었고, 교직원 확진자는 총 108명으로 하루 전과 변함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