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박 회장은 무지개연구소 김용덕 대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드론의 사례를 공개했다.
'아리온 브레인'이라는 AI 기능이 탑재된 이 드론은 스스로 도심의 노면, 건물의 균열 등을 스캔하고, 전송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비행 허가 장벽에 가로막혀 날 수 없었다.
대한상의는 이에 이 드론을 '산업융합 샌드박스' 사례로 정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와 3개월간의 논의 끝에 부산·대구에 시험 비행 승인을 받아냈다.
이어 "도심의 안전은 예측 가능한 미래이며 막을 수 있는 재난"이라며 "샌드박스를 통해 더 많은 혁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규제 샌드박스 홍보 영상에 직접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페이스북에 "내 목소리가 특별할 것도 없는데 젊은이의 미래를 여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놓은 일이 있겠느냐"며 "이렇게 사업을 시작한 젊은이 중에 언젠가 세계적인 기업인이 나오겠지 생각하면 모든 일이 즐겁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