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상인들, '코로나19 확산 방지' 자발적 휴무 동참

순천지하도상가(씨내몰) 상인들은 오는 27일까지 자발적 휴무를 실시한다.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 임시 휴무에 돌입했다.


순천시는 지난 24일 전통시장 번영회장단과 간담회를 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4곳(웃장, 아랫장, 역전시장, 중앙시장)을 자발적으로 임시 휴장하기로 합의했다.

전통시장 번영회장단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심리적·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지역 확산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천지하도상가(씨내몰) 상인들도 27일까지 자발적 휴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시 휴장에 들어간 상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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