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고향주부모임충남도지회(회장 임춘숙)과 함께 13일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거주하는 취약가정 지모씨 집을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을 지원했다.
봉사단은 낡은 싱크대와 신발장 교체 및 집주변 청소와 가구를 정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고 이불과 휴지, 쌀국수, 세제 등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주거환경 개선에 이어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마을 주변 쓰레기 줍기 등 농촌마을 환경개선 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충남농협 길정섭 본부장은 "홀몸 어르신 및 소외계층의 고령 농업인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이 넘쳐 건강한 삶이 영위되기를 바란다"라며 "농촌지역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농촌현장지원 활동을 계통 농·축협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조두식 본부장 및 류병관 충남 세종노조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동참해 하우스 내 침수된 농작물과 비닐, 농자재를 정리하고 토사 제거작업을 했다.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 조두식 본부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구작업과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