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우주의보' 발효…8일까지 150㎜ 피해 주의

7일 오후 6시10분 레이더 영상. (사진=기상청 제공)
울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최고 100㎜의 비가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7일 오후 5시 50분 기준 울산과 부산, 경남 양산·김해·창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울산은 7일 0시부터 오후 6시15분까지 19.4㎜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비는 내일 오후 3시까지 80~150㎜가 예상되며, 특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산기상대는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은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를 비롯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계곡이나 하천에 있는 야영객들은 갑자기 불어나는 물에 대비해 미리 대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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