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종전 앞둔 스페인 2부팀, 무더기 코로나 확진

16명 확진자 있던 푸엔라브라다서 12명 추가 발생

스페인 2부리그 푸엔라브라다는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 2019~2020시즌 최종전이 연기됐다.(사진=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가 코로나19 폭탄을 맞았다.

스페인 2부리그 CF 푸엔라브라다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 발생해 팀 내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푸엔라브라다는 12명의 추가 발생자의 상황을 일자별로 알렸지만 선수나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등으로 구분하지 않았다.

신규 발생자 중 4명은 7월 18일 엘체전을 치른 뒤 어떠한 접촉 없이 마드리드에 머물렀다. 이후 8명의 추가 발생자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 새롭게 증상이 발현돼 격리됐다.

푸엔라브라다는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 2019~2020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원정을 떠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기는 연기됐다.

현재 리그 8위인 푸엔라브라다는 3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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