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은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 동안 사업용 자동차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 집중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그 결과 모두 735건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동기 대비 390% 늘어난 수치다.
신호 위반·끼어들기·안전띠 미착용 행위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경찰은 집중 단속에 앞서 1주일 동안 단속 취지와 시간, 주요 단속 대상 등 단속에 대한 정보를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를 포함한 관계자들에게 서한문과 방문 교육 등을 통해 전달해 단속을 통한 예방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단속기간 사업용 차량의 사고 건수는 87건을 기록,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96건에 비해 9.4% 감소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행태가 일반 운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 선진교통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의 준법·안전 운전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단속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