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교회, 코로나19 수칙 잘 지켰다

12일 566개 교회 온라인 예배 또는 취소
926개 교회는 방역 수칙 준수

주일인 12일, 광주지역 대부분의 교회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1천 492개 교회 가운데 38%인 566개 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하거나 예배를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62%인 926개 교회가 집합 예배를 했지만 여기에는 50인 이상 교회는 한 곳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소형 교회들도 신도들의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광주시는 지난 8일 저녁 예배 때 190여명의 신도가 참여했는데도 불구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광주시 광산구의 한 교회를 고발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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