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5골 3도움' 대구 세징야, K리그 6월의 선수 선정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세징야(대구FC)가 K리그 6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세징야가 EA코리아가 후원하는 6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세징야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2020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달고 뛴다.

2019년 신설된 '이달의 선수'로 두 차례 선정된 선수는 주니오(울산 현대)에 이어 세징야가 두 번째다. 세징야는 지난해 3월 '이달의 선수' 첫 수상자였다.

'이달의 선수'는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 맨 오브 더 매치(MOM),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 연맹 경기평가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팬 투표(25%)와 피파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더해 최종 선정한다.

세징야는 6월 5경기에서 5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대구도 5경기 4승1무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1, 2차 투표 합산 59.89%의 지지를 얻어 한교원(전북 현대, 24%)과 주니오, 조현우(울산 현대, 이상 2.4%)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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