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만 1402명이다.
신규확진자 58명 중 해외유입이 3명이고, 지역발생이 55명이다. 전날 79명이 늘어난 것에 이어 이날도 50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발생은 서울에서 19명,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18명이 발생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나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환자도 경기에서 2명, 서울에서 1명이 확인되며 이날 모든 신규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격리해제자는 23명 늘어난 1만363명으로 완치율은 90.9%로 집계됐지만, 신규확진자가 늘어나며 치료 중인 환자 수는 35명 증가해 770명이다.
사망자는 지난 26일 이후 269명으로 동일하며 치명률은 2.3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