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재개 가능할까?' EPL, 코로나 3차 검사 확진자 4명

(사진=연합뉴스)
6월 재개를 노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25일부티 이틀 동안 선수와 구단 스태프 100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3개 구단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확진자 4명은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된다.

프리미어리그는 6월 재개를 목표로 지난 17일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차 검사에서 3개 구단 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2차 검사에서 2개 구단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3차 검사에서도 3개 구단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총 2752명을 검사해 확진자 12명을 찾아냈다.

28일부터 이틀 동안 4차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여전히 6월 재개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앞서 구단들은 "부상 위험 없이 경기를 치르려면 최소 3주의 접촉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사무국을 비롯해 구단과 선수, 감독, 정부 등은 이날 선수들의 접촉 훈련 재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주부터 5명 이하 소규모 비접촉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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