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왠 가스 점검" 홀로 사는 여성 원룸 침입 50대 집주인 입건

(사진=자료사진)
마스터키를 이용해 20대 여성 세입자가 혼자 사는 원룸에 들어간 50대 집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주거 침입 등의 혐의로 A(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밤 9시30분쯤 광주 북구의 B(22·여)씨의 원룸에 무단 침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마스터키를 이용해 B씨의 원룸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침입 직후 A씨는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B씨에게 발각됐고 B씨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가스 점검을 하러 왔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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