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현재처럼 대학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소규모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할 방침이다.
전북대는 기존처럼 모든 교과목에 대해 과제 중심의 수업을 금지하고 교원과 학생 간 상호작용 증진을 위해 실시간 화상수업을 하도록 했다.
특히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소그룹별로 학생을 만나 학습 상담과 강의 논평, 보완 등을 통해 비대면 강의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이뤄질 기말고사는 소규모 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평가 방법은 필기시험이나 프로젝트 발표 등 교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토록 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