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아들 살해 40대 가장,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져

(사진=자료사진)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아내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하고 딸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살인미수)로 강모(46)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강 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6시쯤 진주시 상평동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아내(51)와 아들(14)을 숨지게 하고 딸(16)을 다치게 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 직후 자신이 사는 함양군 함양읍으로 도주한 강 씨를 이틀 만에 인근 빈집에서 붙잡았다.

금전 문제 등으로 아내와 갈등을 빚어온 강 씨는 2차례 가정 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으며 아내, 자녀들과 별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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