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 원격수업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 콜센터는 정규수업에 준하는 원격교육을 위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청 콜센터의 경우 전남교육연구정보원 내 원격교육지원센터에 설치됐으며,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을 중심으로 본청 5개 관련 부서가 참여해 '원격수업 지원팀, 원격플랫폼 및 시스템 지원팀, 학생 및 학부모 지원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특히 원격수업을 처음 시행함에 따라 예상되는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학부모·교사의 불편 사항 문의에 신속하게 답변함으로써 현장의 애로 사항를 덜어주게 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됐다"며 "콜센터 운영을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데 모은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4월 9일(고3, 중3), 4월 16일(고 1~2, 중1~2, 초4~6), 4월 20일(초1~3) 등 단계적 온라인 개학 일정 소개와 함께 도교육청이 제공하는 각종 온라인 교육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또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정리한 Q&A, 학교 급 별 원격수업 운영계획 등 온라인 개학 관련 정보도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