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기준 도내 학원과 교습소 3100여곳 가운데 430여곳이 휴원해 14%의 휴원율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휴원율이 10%대로 낮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주 전만해도 도내 학원과 교습소의 휴원율은 30%대를 유지했었다.
이 같은 휴원율 감소는 휴원했던 학원과 교습소들이 문을 닫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임대료와 강사 인건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다 학생들이 본격 학업을 시작하는 개학 시기에 맞춰 문을 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