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층에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인 투표층까지 포함할 경우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투표 의향을 밝혔다.
우선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할지를 물었다.
그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이 80.4%를 보였다.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 투표층 12.2%를 포함할 경우 제주지역 유권자 92.6%가 투표의사를 밝혔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2.8%, 투표결정 유보는 2.9%, 모름은 1.8%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4% 미래통합당 25.5% 였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22.9% 포인트다.
이어서 정의당 7.9%, 국민의당 3.2% 이다.
연령대에서는 미래통합당이 60대 이상에서만 46.3%의 지지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8세 이상에서부터 20대와 3,40대 그리고 50대까지 다른 정당에 비해 지지도가 앞섰다.
정의당은 50대에서 12%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다.
민중당 지지도는 0.9%, 친박신당 0.6%, 우리공화당 0.5%, 민생당 0.1%, 기타정당 2.4%,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10.4% 였다.
이어서 민중당 0.9%, 민생당 0.6%, 친박신당 0.8%, 우리공화당 0.5%, 한국경제당 0.2%, 기타정당 3.1%, 지지하는 비례대표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 무응답은 23.7% 였다.
지지정당별 비례정당 지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더불어시민당(52%)과 열린민주당(13.6%)지지로 갈린 반면,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76%)지지 경향이 뚜렷했다.
정의당 지지자 79.4%도 그대로 비례대표지지 정당으로 정의당을 선택했다.
이번 선거 결과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가운데 어느 정당이 제1당이 될 것인지를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30대(70.2%)와 40대(76.3%)에서 높게 나타났고, 미래통합당이 제1당이 된다는 생각은 60대 이상(32.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별 정당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갑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49.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미래통합당(24.3%), 정의당(8.0%), 국민의당(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층은 11.5% 였다.
또 비례대표 지지 정당으로는 더불어시민당이 28.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미래한국당(20.5%), 정의당(11.0%), 열린민주당(8.5%), 국민의당(3.1%) 등의 순을 보였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50.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미래통합당(25.5%), 정의당(7.2%), 국민의당(4.0%), 민중당(1.1%)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 유보층은 8.2% 였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으로는 더불어시민당이 27.9%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미래한국당(21.0%), 정의당(10.8%), 열린민주당(6.7%), 국민의당(4.8%) 등을 보였다.
서귀포시 선거구 역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45.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미래통합당(27.0%), 정의당(8.7%), 국민의당(3.2%) 등의 순이다. 태도 유보층은 11.6% 였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으로는 미래한국당이 23.3%, 더불어시민당이 22.3%로 비슷한 수준이며, 다음으로 정의당(11.3%), 열린민주당(7.2%), 국민의당(3.7%) 등의 순이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