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와 영남일보, KBS대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홍석준 후보는 50.2%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 24.6%를 25.6%p 차로 눌렀다.
이 지역구 현역인 무소속 곽대훈 후보는 17.7%로 3위에 그쳤다.
이어 우리공화당 이성우 후보 2.2%, 민생당 김기목 후보 1.6%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2.3%) 잘 모르겠다(0.8%)고 응답한 부동층은 3.1%였다.
인구 특성별로 보면 홍 후보는 50대(53.8%)와 60대 이상(70.5%) 고 연령층에서, 권 후보는 20대(32.8%)와 30대(31.5%) 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응답자의 60.0%가 홍석준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고 권택흥 후보 19.5%, 곽대훈 후보 15.2%로 각각 나타났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는 미래통합당 자매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크게 우세했다.
미래한국당은 45.8%로 더불어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13.1%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어 국민의당 9.7%, 열린민주당 8.1%, 정의당 6.6%, 민생당 1.5% 순으로 집계됐다.
달서갑 유권자 10명 중 8명 이상은 반드시 이번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 86.6%, 가급적 투표 하겠다 9.5%였고 투표를 절대 또는 가급적 하지 않겠다는 비 투표층은 2.3%에 불과했다.
조사 방법 |
이번 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 KBS대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 의뢰해 진행됐다. 2020년 4월 6일 1일간 대구시 달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무선은 가상번호로 리스트 추출, 유선은 임의전화 걸기로 추출했다. 표본 수는 515명(전체 4만 3508명 통화시도 중 통화 성공 1만 4699명, 응답 완료 515명, 응답률 3.5%)이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2020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