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스페인에서 입국한 25세 남성(포항시 북구 죽도동)이 26일 확진판정을 받아 포항지역 51번 확진자가 됐다.
51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입국 당시 기침 증상을 보여 인천공항 내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격리시설에서 대기했다.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51번 확진자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 교환학생으로 스페인을 다녀왔으며, 귀국 후 포항으로 오지않아 포항에서의 동선은 없다.
포항시 관계자는 “A씨 주소가 포항이어서 포항지역 확진자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