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동수당 대상자에 '아동돌봄쿠폰' 지급

만7세 미만 아동 1인당 총 40만원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동양육 가구에 한시적으로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대응 추경(3.27.) 예산에 317억원을 기 반영하고,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오는 4월 아동 1인당 총 40만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월 기준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7만9000여 명이며, 4월 이후 출생 아동은 해당되지 않는다.


지급 방식은 수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바우처('돌봄포인트')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또는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고,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2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경우, 복지로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4월6일부터 원하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드 미보유 가구는 4월6일부터 복지로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프트카드를 별도 신청해야 하며, 신청 시 주소지로 우편 배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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