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오피스텔 등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사진=연합뉴스
부산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 등에서 잇따라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9일 오후 3시 40분쯤 수영구의 한 오피스텔 15층 A(20대·여)씨 집에서 가스레인지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주방 일부를 태워 소방 추산 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 불이 났다"는 A씨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선 이날 오후 1시쯤에는 연제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종이 상자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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