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후보가 4·15 총선을 앞두고 다시 선거운동에 나선 것은 지난 2월 25일 민주당 광산갑 경선후보 등록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용빈 후보는 이날 아들과 지원봉사자 등 3명과 함께 무릎 보호대도 놓지 않는 맨 콘크리트 바닥에서 '백팔배'를 드렸다.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이용빈 후보의 '백팔배'를 지켜보면서 손을 흔들며 '힘내라' '이용빈 파이팅' 등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용빈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발생된 분란과 잡음으로 광주시민과 광산구민에게 큰 실망감을 드렸다"며 "이에 대한 죄송함과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백팔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모든 민주당원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두 손을 맞잡고 삶의 반가운 변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빈 후보는 "앞으로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탈법은 철저히 배제해서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은 후보로 나서겠다"며 "광주시민과 광산구민의 눈높이에서 그동안 잘 준비한 광주와 광산의 발전 공약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