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3주 동안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비행 운항에 필요한 인력과 필수 사무실 인력을 제외하고 진행했다.
하지만 앞으로 2주 동안은 모든 사무실 근로자의 재택근무를 의무화한다. 운항과 객실, 정비 등 안전 운항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 인력만 배치한다. 구내식당 등 사내 편의시설도 모두 영업을 중단한다.
제주항공은 또 업무 방식도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석주 대표에 대한 모든 보고는 전화와 문자메시지, 화상회의로 바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재택근무 확대 조치는 항공 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제주항공 임직원의 안전 및 안정적인 항공 운항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