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20명대 감소…누적 사망자 80명

(사진=자료사진)
대구 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20명대에 접어들었다.

23일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4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6411명이다.

22일 기준 하루 동안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환자는 모두 8명으로 지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80명으로 늘었다.

확진환자 2138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74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109명이다.

지난 22일 31명(병원 27명, 생활치료센터 4명)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다.

이날은 병원 77명, 생활치료센터 7명 등 84명이 추가로 입원・입소할 예정이다.

완치 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22일 완치된 환자는 201명(병원 66명, 생활치료센터 131명, 자가 4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모두 2338명(병원 1085명, 생활치료센터 1174명, 자가 79명)이다.

고위험 집단시설인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에 대한 대구시의 전수 진단검사는 모두 완료됐다.

대구시는 22일까지 전수조사 대상 394개소 3만 3610명 중 3만 3256명(종사자 13215명, 생활인ㆍ입원자 2004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마쳤다.

병원 장기입원과 가정 복귀 등의 이유로 검사가 불필요한 354명은 제외됐다.

검체한 3만 3256명 중 2만 9795명(89.6%)은 음성, 157명(0.5%)은 양성으로 나타났다.

3229명(9.7%)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전수조사 과정에서 22일 기준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 3명, 동구 소재 효사랑요양원에서 생활인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일반의료기관인 파티마병원에서는 환자 2명, 보호자 2명, 배성병원에서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