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11대에 나눠 탄 경증환자 205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경북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 연수원에 차례로 도착했다.
이들은 앞으로 16∼20일 가량 머물며 코로나19 치료를 받게 되며, 이들을 도울 생활치료센터 합동지원단 76명과 진료와 간호를 맡을 의료진 28명도 함께 입소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영덕군 관계자는 연수원 입구에서 이들을 환영하며 무사 귀가를 응원했다.
이에 앞서 이 군수는 영덕연수원 입소가 결정이 난 지난 1일부터 날마다 현장을 찾아 주민 불안 해소와 방역을 지도·점검했으며, 연수원 인근에 사는 주민 434가구 728명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