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에 근무하는 58세 남성(22번 확진자)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울산지역 21번째 확진자의 남편이며, 남성의 30세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기계는 사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3일 오후 10시부로 울산공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울산공장 전 임직원 1천여명에 대해 4일 하루 재택근무 조치를 내렸다.
확진자가 일했던 2공장은 5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한 직원들에 대해 자가격리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