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는 신천지 교인인 방역 담당 팀장이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폐쇘됐다.
함께 근무했던 동료직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보건소가 전염 경로가 되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 수사과 소속 직원도 이단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뒤 감염돼 경찰서 부서 한 곳이 폐쇄됐다.
교도소 교도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청송군은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 한 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대구 자택에 격리조치됐다고 밝혔다.
이 교도관 역시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역 이단 신천지 신도 1만여 명 가운데 공무원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공공기관들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