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헌식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통해 국회에 등원하겠다"고 밝혔다.
하헌식 예비후보는 "호남에 삶의 터전을 두고 살고 있는 한 시민으로 지역민의 진짜 아픔과 호소가 무엇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호남에서 미래한국당 옷을 입고 꼭 국회에 입성해 행복한 호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7일 통과된 공직선거법 개정은 정치적 패배를 면하려 부린 여당의 꼼수"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허와 실을 미래한국당 등원을 통해 반드시 확인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하는 정직하지 못한 정치적 술수는 심판받게 돼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이 압승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과 호남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