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상반기 일반사업비 63% 조기 집행

교육재정 집행률 제고 위한 재정집행점검단 회의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은 17일 재정집행점검단 1차 회의를 열고 2020년 재정집행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후베이성에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공장 가동이 멈추는 등 내수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상반기 재정 집행률을 인건비를 제외한 일반사업비 기준 63%인 9천424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소비·투자 부분에도 집행상황을 별도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 부서장들은 조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최대한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사전 공동 구매하기로 했으며 공사 조기 발주와 선금 지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재정집행점검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국장과 각 부서장 등 25명으로 구성된다. 정기회의를 통해 예산집행 과정을 점검해 집행률이 향상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경기 활성화와 민생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사업의 적극 집행이 필요하다"며 "재정 집행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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