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아이오와 코커스가 진행된 3일(현지시간) 트럼프 캠프 내부자의 전언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에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자 11명 가운데 샌더스 의원의 본선 진출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
트럼프 캠프 고위 관계자는 샌더스의 승리가 민주당 내부의 혼돈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선이 오래 지속될수록 트럼프에게는 최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오래 지속되어야 민주당 내부의 자원이 고갈되고 더 많은 분열이 야기될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트럼프 캠프에서는 샌더스 의원의 풀뿌리 지지자들 동원 능력과, 대통령의 자질인 거대한 군중을 끌어모으는 요령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캠프의 고위 인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