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보검증위 "예비후보자 6명 부적격…16∼17일 4차 공모"

"현역의원 112명이 검증 신청, 미신청자 17명 중 15명은 불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14일 4·15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 자격검증 신청자 가운데 6명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검증위는 이날 13차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격검증 신청사 25명을 심사해 8명을 적격, 6명을 부적격으로 판정하고 11명은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또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 11명을 심사해 3명을 적격으로 판정하고, 8명은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며 "계속 심사자 중 1명은 출석해 소명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검증위는 공직 사퇴 등 사유로 지난 1∼3차 검증 신청을 하지 못한 후보자를 위해 오는 16∼17일 이틀간 4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아울러 "당 소속 현직 국회의원 중 112명이 검증을 신청했고, 17명이 신청하지 않았다"며 "미신청자 중 15명은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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