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2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읍장 후보 6명에 대한 정견 발표에 이어 주민추천 대표인단 200명의 온라인 투표 결과 상리면 부면장 김현주씨가 최다 득표를 얻어 고성읍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고성읍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경남 첫 고성읍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달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주민추천 대표인단 200명을 뽑았다.
모두 6명이 읍장 후보로 나섰다.
김 후보자는 "주민추천 읍장이 되기 위해 그동안 고성읍에 대해 많은 고민과 공부를 했다"며 "믿고 선택해 주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읍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