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20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9'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람보르기니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람보르기니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회장 겸 CEO를 시작으로 람보르기니 S.p.A. 최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카티아 바시, 마테오 오르텐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 파올로 사르토리 한국 컨트리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도메니칼리 회장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따른 방한으로 해석된다.
람보르기니는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올해 9개월 만에 연간 판매량 100대를 돌파했다. 10월까지 총 누적 판매는 130대에 이른다.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판매 대수는 11대에 불과했다.
우라칸과 아벤타도르의 활약 속에 한국 시장에서 람보르기니는 세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람보르기니 세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도메니칼리 회장은 "올해 한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160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한국 시장을 람보르기니에 큰 잠재성이 있는 시장으로 굳게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가장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시장 고객을 위해 판매뿐 아니라 360도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