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당서기 북한 방문, 교류협력 강화키로

중국 랴오닝성의 천추파 당 서기가 지난 6일~9일까지 북한 노동당 평안북도 위원회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해 무역·민생·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랴오닝 일보가 11일 보도했다.

천 서기 등의 이번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이나 동북 3성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랴오닝성은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성이다.

천 서기는 방북 기간에 리수용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김영재 대외경제상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다.

특히 김 대외경제상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무역 왕래의 지속적 강화, 농업 교류협력 추진, 민생영역 교류 강화, 적극적인 관광협력 등 4가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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