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풍부한 내수면 자원 조성을 위해 1992년부터 토속어종인 쏘가리, 붕어 등 10여종 2660천미를 지속적으로 경천호 및 관내 내수면에 방류해 오고 있다.
문경시는 이날 방류한 치어들이 잘 자라서 토속 어족자원 보존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을 찾는 유어객의 여가선용 장소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방류된 쏘가리는 육식성이 강하고 움직임이 민첩하여 베스 등 생태교란 주범인 외래어종을 견제할 수 있어 풍족한 어족자원 조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만세지와 호계지를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토산어종 상품화와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메기 12만5천마리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