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현장 활동에서 갈고 닦은 소방 기술을 펼치며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상호 간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개인종목인 '남여 소방호스 끌기', 단체경기인 '수관연장 방수자세'와 '개인장비착용 릴레이' 등 모두 3개 종목으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종합 우승은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준우승은 김해동부소방서가 차지했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가 하나가 돼 도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의용소방대는 18개 소방서에 455개대 1만여 명으로 구성됐다.
도내 곳곳에서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화재․구조․구급 등의 현장 활동 수행과 함께 각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