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 채용 박람회 24일 사천서 개최…400명 채용

유망기업 133곳 참여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오는 24일 사천체육관에서 '2019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사천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남해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이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샘코를 비롯한 에스앤케이항공(주), 아미코젠(주) 등 경남 서부권 지역 유망기업 133곳이 참여해 4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는 그동안 체험형으로만 운영해오던 인공지능(AI) 면접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다.

채용관 외에도 참가자의 구직등록·취업상담을 위한 취업상담관,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지문 적성 검사, 취업 타로 등 구직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인공지능(AI) 면접·모의면접 체험관이 운영된다.

일자리 유관기관 홍보관 등 기업의 채용과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스도 선보인다.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차석호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채용 비용 절감과 우수한 인재 채용에 도움을 주고자 인공지능(AI) 면접 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직자가 채용박람회 참가 업체 정보를 미리 한 눈에 확인하고 사전 지원이 가능하도록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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