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대 또 정전

민간 전기업자인 '부산정관에너지'가 관리하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대에 또 정전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7시 40분쯤 정관읍 방곡리 일대 4~5개 아파트 1천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30여 분만에 복구됐다.


정전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국전력이 아닌 민간전기업자인 정관에너지가 관리하는 정관신도시 일대에는 지난해 4월 대형 상가와 아파트 등 6천여 가구에 10분간 전기 공급이 끊겨 승강기 갇힘 사고 등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2017년 2월에는 정관신도시 전체에 9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정관에너지 측은 이번 정전과 관련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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