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에 이어 한국당 인사로는 5번째 삭발 항의다.
강효상 의원은 삭발 이후 성명을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허위, 조작, 위선으로 칠갑된 조국의 결격 사유는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하려 들었던 모든 장관 후보자들의 비리 의혹 합보다 많다"며 "조국이 앉아야 할 자리는 장관실이 아니라 재판정 피고인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가식과 위선으로 점철된 채 정의로운 척, 공정한 척 국민들을 가르치려 든 위선자 집단"이라며 "입으로만 공정을 외치던 이들의 특권과 반칙에 청년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조국은 장관 자격도 없고 사법개혁의 적임자는 더더욱 아니다. 조국의 행위는 청산되어야 할 구태이자 개혁대상"이라며 "어떤 정권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 백성이 분노하면 임금도 뒤집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위선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사람은 자유한국당도 아니고 검찰도 아니다. 오직, 평생을 반칙 없이 선량하게 살아온 국민 여러분"이라며 "국민을 둘로 쪼개놓은 위선자들에게 국민의 힘으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