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7월 정부와 교육청의 성실교섭 약속을 믿고 현장으로 복귀했으나 이후 5차례의 교섭에서 교육당국이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다"며 "교섭파행이 계속된다면 또 다시 총파업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6.24% 인상과 근속수당, 처우개선 등 정규직과 차별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요구를 했으나 교육당국은 공무원 평균임금인상률 1.8% 인상에 기존 교통비와 직종수당을 기본급에 산입해 최저임금에 맞추는 안을 제시하며 교육당국이 내걸었던 정규직과 차별해소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은 물론 공정임금제 공약이행에 대한 의지도 전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