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진천군 자살사망 현황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인의 자살사망자수가 16명으로 전체 24명 중 약 70%를 차지했고 무직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따라 진천군은 2019년 노인자살예방 프로젝트 '화(火) 잡고, 일자리 job고'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희망 대상자에게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각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민기 진천군보건소장은 "많은 노인이 경제적인 어려움, 고독 등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노인 자살예방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