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은 심사에서 사업일정을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
당초 내년도 상반기 기본·실시설계용역과 하반기 비즈니스센터 건설 계획을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준비단계로 SPC(Special Purpose Company·특수목적 회사)를 설립할 것을 제시했다.
또 비즈니스센터 건설과 수출업체 입주단지 건설, 정비·튜닝·부품단지를 건설한 뒤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키로 했으나 2023년 상반기부터 운영하라고 조정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당초 국비 보조율 60%(295억원)를 55%(275억원)로 조정하고 지방비 40%(200억원)도 45%(250억원)로 상향하도록 조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조만간 열릴 기재부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할 경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중고차 수출복합단지는 임해업무단지 23만1400여㎡ 부지에 중고차 중고 건설기계와 중고 농기계 등 다양한 종류의 중고품을 취급하는 등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는 국내 최초의 복합형 매매단지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매매와 수출, 전시, 유통, 튜닝 등의 기능을 수행할 거래소를 비롯해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전시장, 정비·튜닝센터, 부품공급센터 등이 들어선다.